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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롤러코스터 조원선, 미스틱과 전속 계약…윤종신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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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은 11일 "조원선은 독보적 음색과 음악적 역량을 갖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라며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신, 정인, 에디킴, 장재인 등 개성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미스틱은 조원선의 합류로 한층 두터운 실력파 뮤지션 집단을 형성하게 됐다.

조원선은 지난 1999년 이상순(기타), 지누(베이스)와 함께 결성한 밴드 롤러코스터의 보컬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부터 매 앨범마다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롤러코스터의 대표곡으로는 '습관', 'Last Scene(라스트 씬)', '힘을 내요, 미스터 김' 등이 있다. 정규 5집까지 낸 롤러코스터는 2006년 싱글 '유행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조원선은 지난 2009년 전곡 작사, 작곡한 첫 솔로 앨범 [Swallow(스왈로우)]를 발표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으며, 윤상, 토이, 에픽하이, 도끼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피처링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故) 유재하 추모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에 참여, '가리워진 길'을 리메이크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스틱은 미스틱89, APOP, 미스틱액터스 등 가수, 배우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