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한 것에 대해 기뻐했다.
토트넘은 9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토트넘은 승점 74를 확보했다. 리버풀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UCL 출전권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톱4안에 들어서 매우 고맙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 매일 열심히 해왔다. 그렇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환상적인 결과"라고 기뻐했다. 이어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현재 런던팀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면서 "다움은 우승일 수도 있다. 우리는 성장하는 중"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겨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란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웃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부터 뉴화이트하트레인에서 경기를 펼친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주 중요하고 중대한 일이다. 진정한 우리의 홈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 새 경기장은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