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20대 남성이 119구급차를 훔쳐 타고 가다 행인 2명을 다치게 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께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앞에서 20대 남성 A씨는 구급차를 훔쳐 질주하다 여고생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자세한 사건 정황을 조사 중이다.
한편 A씨가 앓았던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양극성장애'라고도 불린다. .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