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3회에서 백종원이 방콕 길거리를 누비며 태국 음식의 비밀을 파헤쳤다.
지난 7일(월) 밤 11시에 방송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3회에서 방콕에 도착한 백종원은 "세계 사람들이 태국 음식에 열광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찾아보려 한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태국 음식 탐방에 나섰다. 그는 태국식 쌀국수, 팟타이, 무사테, 족발덮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방콕 길거리를 누볐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의 음식 이야기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날 백종원이 발견한 태국 음식의 비밀은 바로 '소스'였다. 우리나라의 액젓에 해당하는 남쁠라, 족발을 찍어 먹는 남찜카무 등 태국 현지의 소스가 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 백종원은 "태국은 소스를 참 잘 만든다. 간이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맛을 더 입혀주는 것 같다"는 감탄과 함께 "태국에서 식사하실 때는 콕 테이블에 있는 소스를 잘 활용하셔야 한다"며 태국 음식을 즐기기 위한 팁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팟타이처럼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태국 음식 외에도 꾸어이짭, 마마c얌 등 다소 생소한 음식들이 여럿 소개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박희연 PD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흔히 먹는 음식들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다양한 현지 길거리 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7%,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심오하면서도 군침 도는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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