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파결제 서비스인 L.pay(이하 엘페이) 웨이브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엘페이 웨이브는 유통업계 세계최초로 '음파'를 활용한 결제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 간 비가청음파를 통해 결제가 진행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iOS 등 전 스마트폰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포스를 비롯해 PDA,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엘페이 웨이브가 도입되면서, 고객들은 지갑 없이도 엘페이 모바일 APP 만으로 테마파크의 모든 결제 서비스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APP을 실행하고 서명 패드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 되는 엘페이 웨이브의 편의성은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테마파크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새로운 결제 방식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는 2030 세대와 젊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엘페이 웨이브 결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롯데멤버스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웨이브 결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해 오는 상반기 중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등에 웨이브 결제 서비스를 추가 오픈한다. 하반기에는 롯데시네마에도 엘페이 웨이브 결제를 도입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엘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핀테크부문 조민상 상무는 "엘페이 웨이브 결제는 도입된 지 1년 만에 롯데백화점?마트?슈퍼, 세븐일레븐과 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고객 반응을 토대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쉽고 빠른 간편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엘페이 웨이브 결제를 도입했다."며 "고객들이 쇼핑?레저?엔터테인먼트?금융 등 삶 속 다양한 분야에서 엘페이 결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30만여 개 롯데그룹 및 외부 계열사, 생활밀착형 외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3,800만 엘포인트ㅣ엘페이 회원들에게 롯데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속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