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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전개… '보편적 이동권의 실현' 추구하는 차별화 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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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누적된 금액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Happy Mobility)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영업본부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개되고 있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만 18세가 되면 무조건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한 별도의 교육이나 도움을 받지 못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운전면허, 정비자격증 등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자격 취득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 캠페인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보편적인 이동권(Mobility)의 실현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사회공헌 공유가치에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영업본부만의 특화 가치가 더해졌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공헌활동과 차별화 된다.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기아차는 5~6월 두 달 동안 차종에 관계 없이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1대 당 1천 원의 금액을 적립한다.

이와 별도로, 기아차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아차 공식 블로그 '플레이 기아'에서도 6월 소셜 펀딩을 통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누적된 금액은 7월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며, 재단은 만 18세 이상인 대상 청소년들의 가정형편, 자립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해 기아차 임직원 멘토 선정, 임원 특강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자립캠프도 8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판매활동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임직원들의 긍정적·적극적 의식 제고와 더불어 따뜻하고 일관성 있는 사회적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이 기아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