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개그맨 김구라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김구라에게 "나는 네가 요즘 연애하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능성이지"라고 부인했지만, 윤종신은 "공식 발표를 '본격연예 한밤'이 아니고 '라디오스타'에서 하거라"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김구라는 "난 공식 발표 안 한다"고 밝혔지만, 윤종신은 "그럼 비공식 발표. 비공식으로 하면 내가 공식으로 해줄게!"라고 질척댔다.
이에 김구라는 "신중해야 될 나이다"라고 철벽을 쳤고, 열애 공개 유경험자인 김국진은 "어차피 들킬 거야!"라고 귀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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