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신작 영화의 공세 속에도 끄떡 없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로소, 이하 '어벤져스3')가 지난 1일 전국 관객 71만만7347명을 동원해 7일째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까지 누적관객수는 597만6232명으로 2일 이른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하다.
'흥행 요정'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김용완 감독)은 개봉 첫날이었던 이날 13만9969명을 동원해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14만3424명이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이 9960명을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누적관객수 49만6133명), 애니메이션 '레오나르도 다빈치(세르지오 맨피오 감독)이 6353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누적관객수 2만5622명)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오프닝 기록을 쓰며 진정한 마블의 정수를 보여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