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안정적인 피칭으로 4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회말 선두타자 조 패닉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류현진은 후속타자 앤드류 맥커친도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후 버스터 포지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초 2사 1,3루에서 타석에도 선 류현진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회말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브랜든 벨트를 7구만에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오스틴 잭슨은 3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다시 우월 1점 홈런을 내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