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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유진, 임신 4개월→'여자플러스2' 복귀→건강상 휴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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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진이 '여자플러스 시즌2'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27일 유진의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린다. '여자플러스 시즌2' MC를 맡고있는 유진 씨가 건강상의문제로 제작진과 프로그램 출연에 관한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유진 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힘써주시는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소속사는 유진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은 지난 17일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둘째를 올해 가을 출산할 예정이라는 것. 당시 MC를 맡기로 했던 SBS플러스 뷰티 프로그램인 '여자 플러스 시즌2' 출연은 이어간다고 설명했던 바 있지만, 임신과 관련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와 관련된 논의를 하게됐다.

또 유진은 지난 26일 첫 방송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던 바 있다. 지난 12일 이뤄진 첫 녹화에서 유진은 임신 사실을 축하 받았고 소감 등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또 녹화 내내 가렸던 볼록한 배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던 바, 임신과 일을 동시에 해낼 것이라 예상했으나 의사의 소견에 따라 앞으로의 일정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유진은 오랜만에 뷰티프로그램에 복귀를 선언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임신 중인 상황임에도 일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의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활동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 이때문에 이번 휴식기에도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는 중이다. 제작진은 유진의 안정을 위해 휴식기를 제안한 상황. 휴식 이후 '여자플러스 시즌2'에 복귀할 시기를 현재 조율 중이다.

제작진은 스포츠조선에 "유진이 잠시 휴식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친 상황이다. 현재 논의 중인 것은 하차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촬영에 복귀하는 시점에 대한 논의일 뿐이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첫 방송한 상황이지만, 1, 2회의 녹화를 완료했기때문에 한 주 정도 더 유진을 볼 수 있다. 유진은 휴식기가 지난 이후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