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장기하와 얼굴들이 10주년을 맞이하여 솔직한 소감과 함께 능글맞게 기념앨범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4/27(금) 밤 12시 방송.
토크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2008년 데뷔 이후 지난 10년 돌아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10년이란 시간이 참 애매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어 '크게 중요한 일인 것 같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또, 몇 주년을 챙기는 것보다는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대답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쉬지 못하고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이어 '절대 10주년 기념 앨범은 아니지만, 노래가 10곡 정도 만들어져 있다' 고 능청스럽게 어필하며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윤아도 자우림 10주년 때를 회상하며 '한 해를 아무 활동 없이 쉬었다'고 얘기했고, 장기하는 그 여유를 매우 부러워했다.
생활 밀착형 국민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의 소유자 카더가든,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대세 걸그룹 모모랜드 세 팀의 라이브 무대는 4월 27일 오후 12시 SBS funE, 5월 2일 오후 10시30분 SBS MTV, 4월 30일 오후 11시 SBS Plus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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