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검법남녀' 정재영과 스테파니 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극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활약할 정재영(백범 역)과 스테파니 리(스텔라 황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27일 공개했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로, 극 중 정재영은 완벽주의자이면서 까칠한 국과수 법의학자 백범 역을, 스테파니 리는 존스홉킨스 약학부 출신의 재미교포 3세이자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국과수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스텔라 황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흰 가운을 걸친채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거나 백범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여 극 중에 그녀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또한 백범은 진지한 표정으로 서류를 확인하고 있어 두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괴짜 법의학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정재영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약학박사 캐릭터를 선보일 스테파니 리의 케미는 '검법남녀'의 보는 재미를 더해줄 또 다른 기대 포인트가 될 예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검법남녀 제작진은 "검법남녀'에서 스테파니 리는 뛰어난 실력과 치명적인 매력을 겸비한 약학박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촬영 현장에서 백범과 스텔라 황의 만남은 긴장감 넘치는 추리 스릴러 영화처럼 보여지다가도 스텔라 황의 엉뚱한 매력이 발산되면 금세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죽음에는 정답이 없지만 그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웰메이드 장르물인 '검법남녀'는 현재 방영 중인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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