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선수 네게바가 KEB하나은행 K리그1(1부) 2018 3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네게바는 지난 3월 17일 펼쳐진 전남과 경남의 경기에서 전남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뚫고 말컹과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플레이를 통해 네게바는 3월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에 뽑혔다. 네게바에게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제공하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이 돌아갔다.
네게바의 플레이는 연맹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4월 3일부터 5일 까지 진행된 팬투표에서 1282표(68%)를 득표했다. 네게바와 함께 3월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두고 경쟁했던 포항의 레오가말류는 604표(32%)를 받았다.
올 시즌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있고, 개성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 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하여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 더 많은 팬들의 선택을 받은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이 달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가 주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