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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현장인터뷰]벵거의 아쉬움 "롱볼 조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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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스타디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아쉬움을 표시했다.

아스널은 26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0분만에 선수 한 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13분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마저 벤치에서 쫓겨났다. 아스널은 후반 들어 먼저 한 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개인을 비난할순없다 팀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할수있다는 열망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0으로 앞서나갈때 우리가 해야할 것은 명확했다. 롱볼을 주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상대가 맞이한 유일한 찬스는 롱볼이었다"며 집중력 부족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