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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한예슬 의료사고→김사랑 다리골절...여배우에 닥친 불의의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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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녀배우들이 연달아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 사고를 당했음을 밝혔다. 한예슬은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상처 부위를 공개하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차병원 측과 집도의는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고 한예슬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병원 측은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보이기 때문에 한예슬이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힌다. 그러나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다. 한예슬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예슬의 의료사고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왔다. 한예슬이 받을 수 있는 보상액이 최대 5000만 원이라는 의견이 개진되면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국민 청원까지 나오며 의료법 개정 및 강화를 촉구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한예슬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현재 후속 조치에 대해 병원 측과 논의 중이다. 한예슬의 치료가 우선이므로 현재는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고, 한예슬 또한 SNS를 통해 "감사하다. 힘 내겠다"고 말했다.

한예슬의 의료사고 파동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김사랑의 추락사고가 전해졌다.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맨홀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고, 이 때문에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김사랑은 20일 사고를 당한 직후 응급처치를 받고, 21일 귀국해 2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화보 및 광고 촬영 등의 스케줄이 있지만, 치료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배우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일정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다.

김사랑 측은 "김사랑이 해외에서 다리 골절상을 당해 한국으로 귀국, 국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아직 부상 정도나 회복 속도 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좀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휴식 및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다. 배우의 회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며 추후 스케줄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