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이 정규직의 69.3%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7년 6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8천835원으로 3.4%, 비정규직은 1만3천53원으로 8.1% 각각 증가했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임금총액(정액 급여+초과급여+전년도 특별급여액/12)을 총 근로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은 69.3% 수준으로, 전년(66.3%)보다 3.0% 상승한 것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총액 상승 배경에는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돼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