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합의이혼했다.
24일 김경란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경란이 올해 초 김상민 전 의원과 합의이혼한 것이 맞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방송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김경란은 앞으로 방송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앞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듯 향후 활동에 있어서도 방송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혐의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 달 여 간의 이혼 숙려기간을 포함한 수개월의 조정 기간을 거쳐 혐의 이혼했으며 정확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라고 짧게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상견례 소식이 알려져 시선을 모았으며 2015년 1월 6일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 축의금은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도 앞섰던 바 있다.
김경란은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지난 2001년 입사했으며 프리선언을 했던 바 있다. 또 김상민 전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 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바 있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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