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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이나플라스 2018 참가…글로벌 화학제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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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가한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로 40여개국, 4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플라스틱과 고무는 모든 제조업의 기본 소재로 활용되는 만큼 전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 방문객 수는 18만명 이상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효성 측의 설명이다.

효성은 차이나플라스2018에서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 (Topilene®)'을 선보인다. 시장점유율 세계1위의 PP인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쓰이며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효성은 제품 전시 외에도 자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기술세미나'도 실시한다. 독자적 기술인 탈수소(Dehydrogenation) 공정을 통해 원료인 프로판에서 PP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점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차이나플라스는 효성 PP제품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다양한 응용산업에서의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