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25일 열리는 2018 KBO 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4.65%가 SK와 두산(1경기)의 경기에서 원정팀인 두산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팀인 SK는 39.76%의 투표율을 획득했고, 나머지 15.56%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의 박빙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SK가 4~5점, 두산 6~7점이 6.53%로 최다를 기록했다.
리그 2위 SK와 1위 두산의 시즌 첫 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두산은 18승6패(승률 0.750)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16승8패(승률 0.667)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양팀은 최근 10경기에서도 동일하게 7승3패를 기록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SK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원정팀 두산 입장에서 타율(0.288)과 출루율(0.365)에서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또한, 득점평균에서도 두산이 안방(5.53)보다 원정(7.00)에서 높은 타격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두산이 홈런 군단 SK의 장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경기다.
삼성과 NC(2경기)전에서는 NC의 승리 예상(44.52%)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이어 삼성 승리 예상(37.86%)과 같은 점수대 예상(17.59%)가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4~5점, NC 4~5점이 1순위로 집계됐다.
KIA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53.90%)이 KIA 승리 예상(31.92%)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4.16%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IA 2~3점, 한화 4~5점이 5.86%로 최다득표를 차지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