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L&P Cosmetic)이 오는 26일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타이틀스폰서로 내걸고 '2018 LPGA MEDIHEAL Championship'을 개최한다.
올 시즌 여덟 번째 LPGA투어 정규대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국 현지 기준 4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Daly City)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Lake Merced Golf Club)에서 펼쳐진다.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Lake Merced Golf Club)은 머세드(MERCED) 호수를 배경으로 그랜드, 올드 코스의 역사와 전통을 간작한 프라이빗 골프클럽이다. 스윙잉 스커트 LPGA 클래식 대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많은 골퍼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으로 2014년 대회에서 리디아 고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등 한국 선수와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미셸 위 등 144명의 톱 클래스 골퍼가 출전할 예정이다. 총 상금 150만 US달러(한화 약 16억 2천만 원), 우승 상금 약 22만 5천 US달러(한화 약 2억 4천만 원) 규모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선수가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메디힐은 국내 스포츠산업을 활성화 하는 한편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있다"며 "'LPGA MEDIHEAL Championship'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메디힐의 활약상과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3월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과 체결한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에 따라 엘앤피코스메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