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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6이닝 5실점...5경기만에 첫승 신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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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다섯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중은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2홈런) 3볼넷 10탈삼진 5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4회까지는 단 1안타만 허용하며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하지만 5회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박기혁에게 이날 두번째 안타를 허용했고 2사 후 강백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됐다. 후속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만들어준 김원중은 윤석민에게 3구 141㎞ 직구를 던졌지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홈런이 문제였다.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지만 장성우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5실점째를 했다. 7회에는 마운드를 이명우에게 넘겨줬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