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둥지탈출3' 이운재가 딸의 연애를 반대했다.
오늘(24일) 밤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 이윤아, '과속스캔들'의 아역배우 왕석현,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의 일상과 대만 탈출기가 공개된다.
지난 화 이운재는 끊임없는 잔소리를 하면서도 딸을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대만 탈출을 앞둔 딸 윤아의 옷을 하나하나 골라 주는가 하면, 직접 가방에 짐을 싸고 투덜거리며 공항까지 배웅하기도 했다.
그런 딸 바보 이운재도 왕석현의 일상에 눈을 떼지 못하며 "사귀는 사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다른 부모 출연자들은 10대 사이에서 유행인 여사친, 남사친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고.
특히 이운재는 윤아에게도 남사친이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일관적인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집 나가서 고생 좀 해 보라던 때와는 달리 대만으로 떠난 딸의 '둥지탈출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이운재. 과연 네 아이들의 파란만장한 대만 종단기를 보며 어떤 소감을 밝혔을지 오늘(24일) 밤 8시 10분 '둥지탈출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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