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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정민 캐스팅 "극의 쏠쏠한 재미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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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정민이 오는 6월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이정민은 극중 '이영옥'을 연기한다. 영옥은 식탐과 처절하게 싸우는 '365일 다이어터'인 부속실 사원으로 맛깔진 맛 표현으로 부속실 직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극의 쏠쏠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고의 한방'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정민은 최근 tvN 드라마 스테이지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에서 '예은'역으로 분해 드라마의 감초 역할로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주군의 태양', '그녀는 예뻤다', '명불허전' 등 히트작을 제작해 온 본팩토리가 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10일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