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드웨인 존슨 표 액션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램페이지'(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지난 17일 5만1581명을 동원하며 엿새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79만8034명이다.
세월호 4주기를 맞았던 지난 16일 박스오피스를 3계단이나 역주행 했던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은 이틀째 2위를 지켰다. 이날 2만315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3만5386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2만2273명과 2만1722명을 동원한 외화 호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존 크래신스키 감독)와 한국 19금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이 차지했다. 스티븐스필버그의 액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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