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하면 좋아요, 나처럼" 전현무가 등장하는 '로맨스 패키지' 티저 영상이 화제다.
25일(수) 밤 11시 10분,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가 첫 방송된다. 커플 메이킹 호텔 '로맨스 패키지'는 '소개팅보다 짜릿하고 맞선보다 효율적인 3박 4일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2030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색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둔 16일(월) 오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 페이지, 포털 등을 통해 '로맨스 패키지'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눈부신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유니폼을 입고 서있는 MC 전현무의 멘트로 시작됐다. 전현무는 "추억의 방팅 부활! 죽었던 연애 세포까지 되살려내는 '로맨스 패키지'가 4월 2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됩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일 고지에 이어 "연애하면 좋아요"라고 말하고 잠시 뜸을 들이던 전현무는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나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최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모델 한혜진을 떠오르게 하는 달달한 멘트를 선보인 뒤 수줍게 퇴장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로맨스 패키지' 제작진에 따르면, 전현무의 티저 촬영 현장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리허설을 마친 전현무는 "나처럼"을 애드리브로 덧붙이며 단 세 번 만에 촬영을 끝내는 '프로 예능인'의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과거 파일럿 방송 당시 '연애 똥멍청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던 '로맨스 가이드' 전현무가 열애 인정 이후 어떻게 달라진 모습으로 10인의 출연자들을 커플로 이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각양각색 10인의 출연자와 연애할 시간조차 부족한 도시 남녀들을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패키지, 추억의 '방팅'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커플 메이킹 호텔 '로맨스 패키지'는 오는 4월 25일(수) 밤 11시 1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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