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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전미선 향한 '담담X날선'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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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신성우의 첫사랑 전미선과 대면한다. 우도환이 전미선이 박수영(조이)의 엄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될 지 궁금증을 높인다.

'션태커플' 우도환-박수영(조이)의 '단짠 유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21-22회 방송을 앞둔 16일,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풍기는 우도환(권시현 역)과 전미선(설영원 역)의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위대한 유혹자' 19-20회에서는 시현이 아버지 석우(신성우 분)의 첫사랑이 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메일을 보내 만나기를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시현은 자신과 엄마에게 애정을 주지 않던 아버지 석우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온 상처 많은 인물로 석우의 첫사랑에 대한 원망 역시 깊은 상황. 이에 시현이 영원을 만나 무슨 일을 벌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도환과 전미선이 공방에 마주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우도환은 전미선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담담하지만 날선 눈빛으로 전미선을 응시하는 우도환의 모습에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전미선은 충격에 휩싸인 듯 얼음처럼 굳어있는 상태. 특히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전미선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이에 복수를 다짐한 우도환이 전미선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과연 공방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 시현은 수지(문가영 분)로부터 석우의 여자가 '설영원이라는 도예가'라는 사실만을 전해들은 상황. 과연 시현은 영원과의 만남을 통해 그가 자신이 사랑하는 태희(박수영 분)의 엄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될지, 이로 인해 '션태커플'의 운명이 또 어디를 향해 갈지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다.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본 장면은 시현이 석우의 첫사랑이 영원임을 알고 난 후 처음 대면하게 되는 장면"이라고 귀띔한 뒤 "시현과 영원이 직접 대면하게 된 만큼, 극에 파란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에 바람 앞의 촛불처럼 또 한번 위태로운 운명과 마주하게 될 '션태커플'의 로맨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16일) 밤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