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가 "임신 중 시댁에서 시누이에게 꾸지람을 들으며 밤새 연탄을 갈았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월요일 밤의 토크 강자' TV조선 < 얼마예요?>가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늘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주제로 '결혼을 후회하게 만드는 남편(아내)의 행동'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이날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주제가 공개되자마자 아내들은 격한 공감을 표시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임신 중이었는데 시댁에서 연탄을 바꾸는 일을 시키더라"라고 폭로했다. 시댁에서 시누이에게 꾸지람까지 들으며 밤새 연탄을 갈았다고 말하자, 남편 이윤철은 "나는 폐가 약해서 연탄을 갈지 못한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분노를 샀다.
김치명인 강순의도 남편 나도균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결혼은 미친짓인 동시에 안 미친 짓이다"고 하소연한다. "결혼 자체는 미친 짓이 아니지만, 주위에서 나를 미치게 만들더라"라고 말하며 혹독했던 시집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다른 출연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한편 이날 '바람둥이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가 되어 전문가들의 솔직한 토크가 이어진다. 이어 '다른 여자에게 손수건을 준 안지환은 유죄인가? 무죄인가?'가 화두에 올라출연자들의 불꽃 튀는 토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아내들이 겪은 혹독한 시집살이와 '안지환 손수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오늘(16일)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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