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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흥분"…'무도'이기에 가능했던 장기 프로젝트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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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한도전'은 장기 프로젝트 특집을 통해 추격전부터 스포츠,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거침없이 도전했다. 짧게는 1달부터 길게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멤버들이 온몸을 던져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던 것.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예능 장르의 다양한 포맷을 실험하고 예능 영역을 확장시킨 '무한도전' 역사의 황금기인 2008년부터2012년까지 특집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에서는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제2탄이 공개된다.

'무한도전' 스페셜 코멘터리 제2탄에서는 '무한도전'이 가장 빛을 발했던 레전드 특집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특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직 '무한도전'이기에 할 수 있었던 놀라운 도전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먼저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해 다양한 '추격예능'의 효시가 된 특집을 시작으로 사각 링부터 한강, 바다, 뉴욕까지 멤버들이 온몸을 던졌던 가슴 뜨거운 도전들의 모습들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과거 한 특집을 떠올리며 "그렇게 긴장되고 흥분되고.."라며 여전히 놀란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직도 그를 떨리게 만드는 레전드 특집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박명수의 '손길' 하나로 제작진이 2달 동안 준비해온 특집이 한순간에 붕괴(?)되는 모습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과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한 총 5번의 가요제 중 가장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음원사이트를 휩쓴 가요제가 무엇인지도 공개될 예정.

또한 '무한도전'과 '프로봇짐러' 시절 조세호의 첫 만남과 그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스페셜 코멘터리 제2탄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한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달 31일 첫 시즌을 종영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맡은 음악 퀴즈 쇼 '뮤직큐(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