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국힙합씬의 국가대표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컴백 릴레이를 펼친다.
윤미래는 오는 20일 정규 새 앨범의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이는 무려 16년만에 완성되는 윤미래의 힙합 앨범 'Gemini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프리퀄 형태의 곡 '노 그래비티(No gravity)'에 이은 선공개곡이다.
이로써 윤미래는 13일 드렁큰타이거의 신곡 'Yet'을 발표하는 타이거JK와 일주일 차를 두고 컴백하게 됐다. 가요계의 대표 선행부부이자, 힙합씬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신곡인 만큼 가요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또 부부가 나란히 음원을 발표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두 사람이 전달하는 새 음악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드라마 OST와 각종 프로젝트, 그룹 MFBTY 활동에 집중했던 윤미래는 이번 신곡을 통해 강렬한 여성 힙합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신곡 역시 강렬한 훅과 메시지가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알려졌다.
윤미래는 '노 그래비티'를 시작으로 새 정규앨범 프로젝트를 알렸다. 오랜만에 공개되는 윤미래의 솔로곡으로 화제를 모은 '노 그래비티'는 그의 자기고백이자, 지친 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 자전곡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현재 타이거JK와 함께 비지, 주노플로, 블랙나인, 앤, 비비 등이 소속된 필굿뮤직을 이끌고 있는 윤미래는 상반기 발매될 힙합 앨범 준비와 더불어 보다 활발한 국내외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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