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MC 전현무를 필두로 EBS가 선보이는 신규 파일럿 예능, '부모성적표'의 3회 녹화가 지난 4월 5일 일산 EBS에서 진행됐다.
'부모성적표'는 일반 가정에서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자녀들이 부모의 점수를 평가하고 함께 이야기해봄으로써 부모와 자녀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C 전현무, 가수 성대현, 방송인 루미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 그리고 첫 미니 앨범 'Peeps'로 돌아온 아이돌 힙통령 장문복, 윤희석, 성현우가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아이돌 힙통령 장문복은 '부모성적표'에 출연한 소감을 즉흥 랩으로 표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뽐냈다.
유쾌한 펀치라인으로 녹화 분위기를 주도해 나간 장문복은 특히, 모델 한혜진과 열애 중인 전현무에게 "현무 형! 부모성적표 언제 받죠?"라며 그의 결혼과 자녀 계획을 겨냥한 듯한 랩으로 패기 넘치는 일침을 날려 MC 전현무를 긴장시켰다.
함께 출연한 멤버 윤희석과 성현우 역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녹화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는데 게임 때문에 돼지저금통을 털었던 본인의 사춘기 경험담을 가감 없이 공개하거나 180cm의 피지컬로 거듭날 수 있었던 피지컬비책을 공개하면서 10대 출연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100명의 판정단'에게 예능 합격점을 받았다.
부모와 자녀가 한번쯤은 꼭 봐야할 프로그램 <부모성적표>! MC 전현무와 100명의 '요즘 10대들'이 채점한 프로 규칙 엄마의 <부모성적표>는 과연 몇 점? 오는 4월 15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그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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