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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 미모" …비행소녀' 김완선, 50세 나이에도 독보적 드레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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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한민국 원조 섹시퀸' 가수 김완선이 독보적인 드레스핏으로 매력적인 자태를 뽐냈다.

지난 주 새 멤버로 합류한 김완선은 9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미국 공연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김완선은 미국 공연 무대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평소 단골인 드레스 숍을 방문했고, 총 6벌의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며 독보적인 드레스핏을 폭발, 나이를 잊은 듯한(?) 무결점 몸매를 자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왜 군살이 없느냐" "입는 것마다 다 예쁘다" "완전 예술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무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미국으로 출국하는 당일 김완선은 "공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며 기내식도 먹지 않은 채 체력 충전(?)에 돌입했다. 그 결과, 기내에서 장장 11시간의 컨디션(숙면) 조절 끝에 공연이 열리는 미국에 도착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래켰다. 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호텔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시차 적응(?) 중인 김완선의 모습이 포착되자, 주위에선 "무대 위만 아니면 다 늘보모드다" "나무늘보 늘보언니 인증이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에 김완선은 "공연을 이틀 앞두고 온 것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하려면 일단 많이 자야 한다. 시차적응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원래 차에서는 잘 못 자는데 고개가 꺽이 듯 잔 것 같다. 많이 잘 수 있어서 좋았다"고 애써 변명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공연 리허설이 시작되자, 귀차니즘 늘보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을 공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 원조 디바임을 인증했다. 또 김완선은 데뷔 이후 처음 맞은 인생 최대의 위기(?)와 맞닥뜨리기도 했다. 미국에 도착한 다음 날부터 그녀의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던 것. 외국인의 신분으로 미국에선 진료조차 받기 힘든 상황에 놓이자, 급기야 공연 중단 위기에 닥쳐 모두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과연 그녀는 데뷔 이후 맞은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나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9일(월) 밤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