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선이 영화 '진범'(제작 곰픽쳐스, 감독/각본 고정욱)의 주연 '다연'역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유선과 스릴러의 조합'이라는 신선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진범'은 영훈(송새벽 분)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진범을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진범을 두고 추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묵직한 스릴러가 더해지며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의 반전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극 중 유선이 맡은 '다연'은 영훈(송새벽 분)과 살인사건 진범을 두고 대립하는 캐릭터로 대중에게 알려진 유선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때로는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대중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과거 스릴러 영화 경력이 있는 유선이 이번엔 어떤 자신만의 해석으로 영화를 이끌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유의 따뜻하고 단아한 분위기로 대중을 울고 웃게 했던 유선은 파격 변신을 시도한 영화 '1급 기밀'의 카리스마 로비스트 캐서린으로 반전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출연을 확정 짓고 단발머리 변신을 통해 이지적이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적 있다.
또 작년 한 해는 베이징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영화 '채비', 드라마 '우리 갑순이'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대중에게 따뜻함과 뭉클함을 선사한 바 있다.
가난한 가정의 맏딸, NCI 정보요원, 카리스마 로비스트 등 다양한 배역에 맞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언제나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신선함을 주었던 유선의 새 작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진범은 라인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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