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의 'L.POINT | L.pay Open Innovation Round 2018(이하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이 약 200여 명의 기업 및 기관 담당자와 L.POINT(이하 엘포인트) 내ㆍ외부 제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에는 금융, 유통, 자동차, IT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 L.POINT | L.pay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혁신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상생·협업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롯데멤버스의 주요 사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모집 요강 등을 발표했다.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은 강승하 대표이사의 키노트 스피치와 'L.POINTㅣ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 소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강승하 대표이사는 롯데멤버스의 비전인 'The Best Life value Creator'를 언급하며 맞춤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L.POINT | L.pay 플랫폼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오상우 경영전략부문장은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을 소개하며, L.POINT | L.pay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에 대한 구체적인 모집 요강을 안내했다. 기존 한정된 분야에서 진행해 온 파트너 관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Data Curator in everywhere'를 발표한 황윤희 빅데이터부문장은 "롯데멤버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성적, 정량적 경험 데이터와 활동 반경 등을 바탕으로 고객 소비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개인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의 '멤버십 고객과 제휴 파트너의 만남' 발표가 진행됐다. 신병휘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플랫폼, 위치기반 플랫폼, 파트너스 플랫폼으로서의 L.POINT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이어 이승준 L.pay사업 팀장은 간편결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L.pay(이하 엘페이)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 웨이브' 결제 솔루션을 도입한 모비두와의 협업을 신기술 적용 사례로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비즈니스 성패 여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내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며 "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부 역량과 연계해 발전 동력을 일으키고,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발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L.POINT | L.pay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4월 22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한다. 기업들은 모집 분야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4월 30일까지 서류 심사가 진행되고 5월 초 최종 선정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파트너들은 5월초부터 6월말까지 사업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주력하며, 오는 7월중 데모 데이를 통해 프로그램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들은 L.POINT | L.pay와 함께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 적용하고 빅데이터와 간편결제 등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더 나아가 실질적 수익창출 모델을 통해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