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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누나'부터 '효리네2'까지…JTBC 시청률·화제성 기록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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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주말 콘텐트가 매주 시청률과 화제성 기록을 경신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주 차 주말,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된 JTBC 콘텐트가 시청률 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예쁜 누나'와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거두며 고공행진 했다(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화제성 역시 괄목할 만한 쾌거를 거뒀다. '예쁜 누나'와 '아는 형님'이 드라마 및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라서며 황금 시간대 콘텐트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이하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4월 1주 차 기준). 계속되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방송분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7일(토) 방송된 금토드라마 '예쁜 누나' 4회는 손예진-정해인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5.4%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손예진과 정해인이 밤바다에서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연애 신호탄을 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6.2%까지 치솟았고, 온라인에서 6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정해인과 손예진은 지난 주에 이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조심스레 비밀 연애를 시작한 예쁜 누나와 아는 동생이 펼쳐나갈 '단짠' 로맨스의 향방은 다음 주 금, 토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8일(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슈가맨2'에서 펼쳐진 '댄스 100불 가자!' 특집 역시 6.3%로 시즌 1,2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4주 연속으로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기록을 세우며 '일요일=슈가맨2'라는 공식을 굳혔다. 이날 슈가맨으로 등장한 쥬얼리는 히트곡 'One more time'으로 최단시간에 '100불 대열'에 진입하며 추억 소환에 성공했다. 쥬얼리 서인영과 또 다른 슈가맨 원투가 함께 부른 '못된 여자' 온라인 클립 영상은 "숨겨진 명곡"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역주행 열풍을 예고 중이다.

7일(토) 밤 9시 방송된 '아는 형님' 역시 2049 타겟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토요일 밤 예능 '왕좌'를 굳혔다.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은 무려 7단계가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완전체'로 출연한 워너원 멤버들이 보여준 입담과 개인기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워너원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MBC '이불밖은 위험해'(1위)에 이어 '아는 형님'을 통해 9위에 이름을 올린 강다니엘의 비보이 댄스 장면은 하루 만에 온라인에서 20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단기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의 마지막 날을 담은 '효리네 민박2' 8일(일) 방송 역시 8.9%로 전주 대비 상승률을 보였다. 15일(일) 밤 9시 방송되는 다음 회에서는 겨울 영업을 끝내고 봄맞이를 시작하는 민박집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그려지지 않았던 제주의 봄을 배경으로 민박집 임직원들이 펼쳐나갈 새로운 에피소드가 기대감을 더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