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민병헌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 내일 검진

by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을 일으켜 교체됐다.

민병헌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민병헌은 0-0이던 4회말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쪽으로 땅볼을 쳤다. 그러나 LG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공을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민병헌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민병헌은 1루를 지나친 뒤 허리를 숙여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통증이 생긴 것이다. 민병헌은 대주자 이병규로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롯데는 "타격 후 주루중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통증이 발생했는데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내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