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에서 '연세의료원 기부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본아이에프는 자사 사회공헌단체인 본사랑과 함께 연세의료원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에비슨 의료선교 교육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본사랑 이재원 국장을 비롯해 본아이에프 임직원, 연세의료원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1년 연세의료원에 10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해 매년 1억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역시 1억원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연세의료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원에 달한다.
해당 기부금을 통해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4명의 선교교수가 몽골로 파견되어 의과대학 석박사과정 연구지도 등 해당 국가의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몽골뿐만 아니라 탄자니아로 확대해 의료 역량 강화와 인재양성에 힘쓴다. 또한 2011년 7월부터 25회에 걸쳐 연세의료원 교수 팀을 몽골에 파견해 의료 분야에 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으며, 몽골, 케냐, 베트남 등 20개국의 197명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지원했다.
본아이에프는 기부금 외에도 2010년부터 지속해서 연세의료원소아암 아동 및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부모 잃은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8회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 그 수익금은 방글라데시에 설립한 '본 암박고아원'의 운영비 및 저개발 국가의 고아원 설립 확대를 위해 사용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8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연세의료원 기부 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기업으로서 기부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건강한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사단법인 본사랑 설립, 쪽방촌 문화활동, 착한 나눔 기부 메뉴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