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나만의 콕'에 데이터 선물하기를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선물콕 이용자는 매월 멤버십 포인트 1만2000점을 차감하는 조건으로 월 1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포인트 8000점을 차감하면 월 500MB를 쓰거나 선물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데이터 선물콕' 이용자(1만2000점 차감)에게 월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멤버십 혜택은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도 더욱 넓어졌다. 우선 펜션 앱 서비스 '야놀자펜션'에서는 전국 펜션 및 기타 숙박 요금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은 6%, 기타 고객 5%를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할인 확대는 LG유플러스가 작년부터 추진한 통신 서비스 개편 활동의 하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멤버십 포인트를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실질적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선물콕'을 신설하고, 아울러 제휴업체도 다양화했다"며 "멤버십 서비스의 양적·질적 강화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만의 차별적 혜택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