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홈런에 KT 위즈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KT 이해창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해창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전에서 0-3으로 뒤지던 2회초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선발 한현희가 던진 132㎞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 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이해창은 지난달 31일, 1일 두산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KT의 2회초 공격이 마무리 된 가운데, 넥센이 3-1로 리드하고 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