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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빅2' 김해시청-경주한수원, 나란히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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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의 초반 질주가 무섭다.

나란히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골득실로 김해시청(+7)이 1위, 경주한수원(+5·이상 승점 9)이 2위를 나눴다. 2위 그룹인 목포시청, 천안시청(이상 승점 4)과의 승점차를 벌써 5점으로 벌렸다. 김해시청은 3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과 2018년 내셔널리그 3라운드에서 5대1 완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김윤진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김해시청은 39분 대전의 권로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시즌 첫 실점이었다. 하지만 김해시청은 후반 릴레이골로 대승을 챙겼다. 후반 24분 박요한의 골을 시작으로 26분 이준혁, 30분 조주영까지 6분 사이 3골을 몰아쳤다. 김해시청은 36분 지언학이 마무리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같은 날 경주한수원도 원정에서 천안시청에 3대0 대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9분 김 운이 첫 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주한성, 후반 23분 심제혁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경주한수원은 첫 3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는 막강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새롭게 목포시청 지휘봉을 잡은 김상훈 감독은 첫 승을 챙겼다. 목포시청은 홈에서 강릉시청을 1대0으로 꺾었다. 전반 22분 천인환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최승헌(창원시청) 김민준(부산교통공사)이 한골씩을 주고 받은 창원시청과 부산교통공사는 1대1로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3라운드(3월31일)

김해시청 5-1 대전코레일

경주한수원 3-0 천안시청

목포시청 1-0 강릉시청

창원시청 1-1 부산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