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새 회장에 선출됐다.
정 회장은 30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EAFF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 2년간이다.
부회장은 다시마 고조(일본), 쑨웬(중국), 마틴 홍(홍콩)이 뽑혔다. 사무총장에는 박용수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이 임명됐다.
또 총회에선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의 1차 예선을 올해 9월 몽골에서, 2차 예선은 11월에 대만에서 열기로 했다.
한국은 개최국이어서 남녀 모두 예선전을 치르지 않는다. 이밖에 동아시아 남자 15세 이하(U-15) 대회를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