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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神→열정神"…'작신아' 강지환, 불붙은 연기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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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지환의 연기 투혼이 '작은 신의 아이들'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노숙자 분장부터 폭우 촬영, 흙 무덤 촬영까지 추적 스릴러의 거친 현장에서 연기 열정을 태우고 있다. 강지환은 과학 수사의 달인인 열혈 경찰 천재인 역을 맡아 매회 범인을 쫓는 추적을 펼치고 있다.

천재인은 살인 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인물, 동생을 죽인 범인이 노숙 생활을 했다는 정보를 듣고 자발적 노숙자가 되기도 했다. 강지환은 노숙 연기를 위해 천재인과 어울리는 '노숙 패션'을 직접 고민하고 노숙자 분장 역시 디테일하게 준비하며 캐릭터 변화에 큰 폭을 더했다.

형사로 돌아온 천재인의 열혈 경찰다운 모습도 강지환의 열정이 더해졌다. 섬이 밀실이 된 자미도 촬영분에서 섬에 머무르며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 상황에 폭우가 더해진 것. 한파가 이어지던 한겨울에 촬영된 분량임에도 강지환은 추운 내색 없이 천재인의 수사에 대한 열의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수사에 열을 올리는 천재인의 모습이 연기에 열중한 강지환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일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흙구덩이에 묻히는 것부터 무덤 속 유골을 찾는 작업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연기 투혼 역시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흙구덩이를 뒹굴어 먼지 때문에 숨쉬기 어려워지자 빨대로 숨을 쉬는 등 강지환만의 촬영 노하우까지 더하고, 쉼 없는 연기 열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구사하며 연기신으로 불리고 있는 강지환의 연기 투혼에 현장 스태프들은 강지환을 열정신으로 부르고 있다고. 강지환의 연기 투혼에 매회가 레전드인 웰메이드 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장르 드라마의 명가 OCN의 2018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그 명성을 이어가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토일 저녁 10시 20분 OCN을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