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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박하나X왕빛나, 빅픽처 위해 구슬땀…한상진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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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형의 집' 박하나가 신제품 디자인 공모전 1등을 향해 '피땀 눈물'을 흘리며 노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하나는 가봉을 보고 있는가 하면 최명길에게 자랑스럽게 스케치를 보여주고 있는 등 열정을 활활 불태우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과연 그녀가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 왕빛나를 망치려는 한상진의 계략을 무너뜨리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한껏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30일 왕빛나와의 빅픽처를 성공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홍세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앞서 세연과 경혜는 함께 '트래블 프로젝트'를 신제품 콘셉트로 제안해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 이하 은회장)의 극찬을 받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한층 가까워졌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세연과 함께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혜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고 경혜에게 명품 카피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종용하는 등 프로젝트에 훼방을 놓기 시작했다.

세연과 경혜는 명환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신제품 디자인 공모전을 여는 빅픽처를 계획했고 세연은 당당하게 공모전에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과연 두 여자가 명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트래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성공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세연이 재봉한 원단을 마네킹에 대고 시침핀을 꽂고 있다. 세연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이며 공모전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세연은 영숙에게 자신이 그린 디자인 스케치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연은 해냈다는 듯 시원한 미소를 짓고 있고 그런 그녀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어 그녀가 공모전을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 했는지 엿볼 수 있다. 영숙은 그런 세연을 보고 매우 대견하다는 듯 신뢰 가득한 응원의 눈빛을 보내고 있어 세연의 공모전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인형의 집' 측은 "세연의 눈물 어린 도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며 "연습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도전장을 내민 세연이 경혜와 첫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쏟을지 그래서 과연 그녀가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은회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오늘(30일) 저녁 7시 50분 25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