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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서민정, 결혼식 전 대성통곡한 父 이야기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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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민정의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 때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심어린 이야기를 고백했다.

31일(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 최종회에서는 서민정 가족이 한국에서 친정식구들과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서민정의 친정 식구들은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그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서민정의 남동생은 결혼 전 친정아버지가 가족들 몰래 방에 숨어 대성통곡한 사연을 털어놨다. 10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아버지의 가슴 찡한 이야기에 서민정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파스타 요정' 안상훈은 서민정 가족을 위한 '김치 고추장 크림 파스타'를 선보였다. 그는 장인 장모님을 위해 뉴욕에서부터 사용하던 파스타 메이커를 공수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파스타 면에 김치 국물을 넣는 등 예측불가한 창의적인 조리법으로 한식을 접목하는 안상훈의 모습에 가족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뉴욕 시트콤 가족'으로 사랑받은 서민정 가족의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마지막 이야기는 31일(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