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4월 2일부터 삼성역 한국도심공항(도심공항)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 편의 확대 차원의 서비스다. 이스타항공항공 이용자라면 삼성역 도심공항 서비스를 이용해 탑승수속, 위탁수화물처리, 출국심사를 통해 빠른 출국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삼성역 한국도심공항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도심공항과 업무협약(MOU)체결을 바탕으로 입점을 확정하고 탑승수속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인접해있어 출발 전 쇼핑몰,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도심공항 리무진 탑승 후, 약 65~85분 정도 소요 후 도심공항심사자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한 편리한 출국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탑승객 전원 인천공항행 리무진 편도 탑승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초과수화물 5kg에 대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어뎁터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