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채은성이 초반 분위기를 끌어오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채은성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2루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넥센 선발 신재영의 136㎞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 너머 외야석 뒤쪽 벽을 때리는 장타를 터뜨린 것이다. 비거리 115m 시즌 1호 홈런.
LG는 1회초 공격에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4번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좌전 적시타와 채은성의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