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도 휠라(FILA)와 함께 뛴다.
두산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의류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 24년 연속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 프로야구단과 두산 핸드볼 팀은 201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3년 간 휠라로부터 선수단 의류 및 신발,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로, 두산 야구단을 포함해 핸드볼팀, 그리고 두산베어스기 리틀야구대회 등에 대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된다.
휠라는 지난 1995년부터 두산 선수단에 스포츠 용품 일체와 의류를 제작·지원해왔다. 두산베어스와 휠라는 지난 23년간 인연을 또다시 연장하며 국내 스포츠 사상 프로구단과 후원사간의 최장기간 후원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강동철 휠라 사업부장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써 두산베어스와 오랜 인연을 이어나가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 수준의 제품 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