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와 에이스손해보험이 28일 안전한 중고거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스손보는 전 세계 54개국에 진출한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 그룹인 처브(Chubb)의 한국지점 손해보험사로 재물보험, 개인상해보험, 건강보험, 재보험 및 생명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에이스손보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연간 7000만건 이상 등록되는 큐딜리온 중고나라의 중고거래 빅데이터를 연구해 사기위험을 헤지(hedge)하는 보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제공과 고객 마케팅 공동 추진도 협력한다.
이승우 큐딜리온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거래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안심금융 서비스를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 그룹과 공동으로 연구하게 됐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 할 수 있도록 금융과 물류에 기술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