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018 시즌 홈 개막 3연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KT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KT는 개막전에 앞서 시즌 개막식을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수원 시립무예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응원단과 치어리더팀의 그라운드 공연과 드로잉 쇼가 열린다. 또,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도 공개된다. 그리고 선수단의 새출발을 다짐하는 개막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 후 파이파이브석에 입장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그라우드에 입장한다. 선수단은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4월 내내 위즈파크에 출퇴근할 때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눌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개막을 선포하고 수원 출신 성악가 이영숙 한세대 교수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시구는 무인 시구 시리즈 4탄으로 RC카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ICT 시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전부터 미세먼지로 인한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실외 공기질 측정과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수치와 미세먼지 대응 매뉴을얼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나쁨으로 예보가 되는 날에는 선착순으로 입장 관중에게 미세먼지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구장 내 매장 할인권도 제공한다.
31일 두 번째 경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성남시청)이 시구를 한다. 3연전 마지막인 1일 경기에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주관하는 '우리아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경기 중부경찰서 소속 부부경찰 자녀인 이우성(5)군과 이채원(7)양이 시구 및 시타를 한다. 애국가는 그룹 JYJ 출신으로 경기 남부경찰서 홍보단에 소속된 김준수 상경이 제창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