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전(前) 정세균 국회의장 특보가 중국 대련 진푸신구 국제전자상무종합시험구 정부(이하 대련 진푸 국제전자상무구 정부) 특별경제고문에 임명됐다.
대련 진푸신구정부는 2014년 6월 동북 3성에서 유일하게 국가급 신형도시로 지정됐으며, 진푸 국제전자상무구는 국제전자상거래 기업육성 및 산업구축을 위해 만든 이커머스 전문 지방정부이다.
공영택 진푸국제전자상무구정부 주임은 "관내에 전자상거래 기업이 2천여 개 이상 입주하였고, 앞으로도 B2B, B2C업체가 계속 입주 예정"이라면서 "동북 3성의 물류중심지구로서 산업원구 종합서비스 및 무역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이 지역을 전자상거래 수출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고문은 국내 전자상거래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법률 및 제도를 지원하고, 중국 대련정부와 국내기업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고문은 "더불어민주당 글로벌 전자상거래특위 부위원장과 국회의장 특보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기업들이 전자상거래로 중국내에서 실질적인 매출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고객지원센터장을 거쳐 국회의장 특보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