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옥대생들이 직접 밝히는 옥스퍼드 대학 입학 비결이 공개된다.
오늘 밤 방송될 KBS 2TV 월드 버라이어티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영국편의 첫번째 이야기에서 김종민, 이선빈은 세계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만난 재학생들에게 특별한 공부비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김종민과 이선빈은 책을 사기 위해 들른 서점에서 옥스퍼드 대학교 한인 재학생인 에스더를 만나 고풍스러운 캠퍼스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먼저 영화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학생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에스더의 외국인 친구는 한국말도 척척 알아듣는 신기방기한 언어실력으로 김종민과 이선빈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과 같이 오붓한 분위기에서 나누는 친밀한 대화를 통해 옥스퍼드에 입학하기 위한 특별한 준비과정과 세계 속 명문대학의 밑거름이 된 공부하기 좋은 교육시스템까지 다양한 화제가 오고 갈 예정. 특히 그녀는 옥스퍼드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김종민의 말에 "한국의 수능보다는 쉽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에스더의 또 다른 친구이자 중국인 유학생 유첸을 만난 모습도 포착되었다. 그녀는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잘해야 옥스퍼드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냐"는 김종민의 질문에 옥스퍼드만의 독특한 교육철학과 학습 분위기를 압축해서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다른 사진 속 기숙사 방에 전부 모인 에스더 5남매의 모습이 담겨있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상황. 역사전공인 에스더를 비롯해 의사와 경매사로 활약하고 있는 첫째와 둘째,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셋째까지 4자매 모두 옥스퍼드를 비롯한 영국 최상위 명문대를 입학할 수 있었던 공부의 신들의 특별한 비법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아버지부터 4자매까지 모두 옥스퍼드를 비롯해 영국 최상위 명문대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이뤄진 에스더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는 입시와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 편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명문 옥스퍼드생들도 다 아는 세계 속 K-POP의 인기부터 캠퍼스 생활에 대한 깨알같은 궁금증까지 풀어보는 유쾌한 시간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늦은 밤 학부모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 옥스퍼드 학생들의 특별한 공부비법이 전격 공개될 '하룻밤만 재워줘'는 오늘(27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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